컨텐츠 바로가기

이슈 프로야구와 KBO

합류 앞둔 제대 선수들…프로야구 후반기 경쟁에 변수 되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화 핵심 불펜 박상원 1군 합류…SSG는 최준우 등 4명 다음달 가세

키움 임병욱·KIA 김기훈·NC 최성영도 9월에 힘 보탤 예정

연합뉴스

1군 합류하는 한화 제대 선수 박상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쉴 틈 없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프로야구 각 구단에 단비가 내린다.

2020시즌을 마치고 입대한 선수들이 곧 제대를 앞두고 있다.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복귀하는 선수들은 지친 팀 전력에 작지 않은 힘을 보탤 예정이다.

후반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화 이글스는 가장 먼저 제대 선수 합류 효과를 누렸다.

외야수 장진혁은 지난 6월 소집 해제된 뒤 지난달 1군에 합류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복귀 후 13경기에서 타율 0.310의 맹타를 휘두르며 소속 팀의 반등을 주도하고 있다.

여기에 핵심 불펜 박상원도 금명간 1군에 합류한다.

2020시즌 1승 10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66의 성적을 거두고 사회복무요원으로 소집된 박상원은 지난 4일 소집 해제된 뒤 2군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한화는 박상원을 당장 1군 승리 조로 활용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SSG 랜더스 최준우(오른쪽)
[연합뉴스 자료사진]


1위 SSG 랜더스에도 제대 선수들이 쏟아져 나온다.

좌완 투수 백승건과 우완 투수 이원준, 사이드암 투수 김주한, 내야수 최준우 등 1군에서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선수들이 많다.

네 선수는 다음 달 말 나란히 상무에서 제대해 팀에 합류한다.

이원준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15경기에 출전해 8승 3패 평균자책점 3.97의 좋은 성적을 거뒀고, 최준우는 56경기에서 타율 0.356으로 맹활약했다.

그는 9일 KIA 타이거즈와 2군 경기에서 3타수 3안타 3볼넷을 기록하는 등 무려 6출루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최준우는 SSG의 취약 포지션인 2루수 자리를 꿰찰 수도 있다.

후반기에 무서운 기세로 반등 중인 NC 다이노스도 제대 선수들에게 기대를 건다.

상무에서 뛰고 있는 좌완 투수 최성영과 포수 김형준은 제대 후 곧바로 1군에 합류할 수 있다.

강한 어깨를 지닌 외야수 김성욱 역시 다음 달 제대하지만, 팔꿈치 수술 여파로 재활 중이라 올 시즌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세레머니 하는 임병욱
[연합뉴스 자료사진]


상위권 경쟁을 펼치는 키움 히어로즈는 주전급 외야수 임병욱의 제대를 기다린다.

그는 올해 상무에서 퓨처스리그 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4의 좋은 성적을 거뒀고, 최근 몸 상태도 나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병욱은 정규시즌 막판 혹은 포스트시즌에 힘을 보탤 수 있다.

2016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 선수인 포수 주효상도 다음 달 합류한다. 다만 주효상은 현재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아 곧바로 실전 경기에 투입할지는 미지수다.

KIA는 좌완투수 김기훈이 다음 달 상무에서 제대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기훈은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2.67의 성적을 거뒀고 지난달 퓨처스 올스타전에 출전해 우수 투수상을 받기도 했다.

연합뉴스

퓨처스 올스타전, 남부 선발 상무 김기훈
[연합뉴스 자료사진]


kt wiz는 우완 투수 김민과 우완투수 손동현이 다음 달 복귀한다.

상무에서 뛰는 김민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1승 1패 10세이브 평균자책점 5.20, 손동현은 2승 6홀드 평균자책점 2.90의 성적을 거뒀다.

이들 모두 다음 달 말에 제대해 정규시즌 막판 혹은 포스트시즌에 출전할 수 있다.

2020년 한국시리즈에서 대주자로 활약한 두산 베어스의 내야수 이유찬도 다음 달 상무에서 제대한다.

이유찬은 올해 퓨처스리그 62경기에서 타율 0.363, 6홈런, 5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에 가세할 만한 눈에 띄는 제대 선수는 없다.

cycl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