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4회초 무사 1루 롯데 전준우가 안타를 쳐낸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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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주요 전력인 전준우(36)까지 확진돼 1군 말소됐다.
롯데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전준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다.
전준우는 올해 79경기 타율 0.327 8홈런 55타점을 기록하며 팀 내 타점 1위, 타율 3위, 홈런 5위를 차지하고 있는 핵심 멤버다. 최근 중위권 진입을 위해 갈길 바쁜 롯데에 터진 악재다.
이로써 전준우를 포함해 5일 현재 1군에서 코로나19 감염으로 전력 외 분류된 자원은 넷으로 늘었다. 앞서 롯데는 지난 3일 정훈, 서준원, 정보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1군에서 빠졌다. 집단 감염의 가능성이 열려 있어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롯데는 이날 추재현, 이강준, 조무근을 콜업했다.
한편 KBO리그는 올 시즌 현역 선수가 코로나19에 확진될 경우 특별 부상자 명단을 활용하는 규정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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