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김연아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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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가 중국 매체로부터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2연패를 한 것과 마찬가지라는 평가를 들었다.
중국 포털 소후닷컴에는 지난달 27일 ‘김연아, 결혼 축하해요’라는 제목의 자체 스포츠 콘텐츠가 게재됐다.
매체는 김연아가 최근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과 결혼 발표를 했다며 그의 현역 시절을 돌아봤다.
매체는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사상 첫 그랜드 슬램, 커리어 슈퍼 그랜드슬램까지 달성했고 십여 개의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며 “한국 스포츠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중요한 국보급 선수였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대 점화자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을 자격이 충분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6·러시아)가 아닌 김연아의 몫이라고 모두 생각한다. (판정과 상관없이) 김연아는 소트니코바에게 승리했다”면서도 “하뉴 유즈루(28·일본)보다 먼저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전설적인 첫 아시아 선수가 될 수 있었다”고 아쉬움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김연아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에서 탁월한 연기를 선사하며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거론됐으나, 석연찮은 판정으로 러시아 선수 소트니코바에게 금메달을 내줬다. 당시 김연아는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달 25일 고우림과 열애설을 인정하는 동시에 결혼을 발표해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고우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 측은 “고우림이 오는 10월 김연아와 결혼한다”며 “결혼식은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 구체적인 결혼 날짜와 예식 장소를 알리지 않는 점 양해 바란다”고 전했다.
[이투데이/장유진 기자 (yxx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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