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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닥터그루트 NFT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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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운드클럽과 협업...발행물량 2000개 완판

브랜드 세계관 접목 '눈길'

이데일리

LG생활건강이 지난달 29일 발행한 닥터그루트 NFT 2000개가 하루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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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LG생활건강이 발행한 ‘닥터그루트 유니버스 NFT(대체불가토큰)’가 완판됐다.

LG생활건강(051900)은 국내 1세대 클레이튼 NFT 열풍을 일으킨 프로젝트이자 커뮤니티인 도지사운드클럽(이하 DSC Label)과 협업해 지난달 29일 발행한 NFT 판매용 물량 2000개를 발행 하루 만에 모두 판매됐다고 2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난 3월 뷰티업계 최초로 빌리프 유니버스 NFT를 출시한 데 이어 그루트 박사가 손자 마이크와 탈모와 피부 트러블의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 단서를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는 닥터그루트 브랜드 세계관을 근간으로 NFT를 발행했다.

특히 이번에는 NFT 구매시 닥터그루트에서 판매 중인 마이크로바이옴 샴푸와 앰플이 포함된 일명 ‘탈모인류 구원 희망 키트’를 구매자들에게 증정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협업에 나선 DSC Label의 운영 커뮤니티 ‘디스코드’에서는 닥터그루트를 소재로 한 유저들의 놀이문화가 형성되며 팬아트, 이행시, 제목학원 등의 형식으로 약 700건의 사용자 창작 콘텐츠가 생성되기도 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NFT를 고객과의 연결고리로 인식하고, 각 브랜드가 가진 고유한 스토리인 세계관을 지속적으로 접목해 나갈 계획”이라며 “DSC Label과 함께 이번 닥터그루트 NFT 홀더들을 위한 혜택과 튼튼한 로드맵을 계속해서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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