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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가 오늘(1일) 외야수 김석환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습니다.
거포 유망주 김석환은 올 시즌 초반 주전 좌익수로 낙점받았지만, 4월 한 달간 1할대 타율에 그치며 백업으로 밀려났습니다.
2군에서 재정비를 마친 김석환은 지난달 초 1군에 재합류한 뒤에도 반전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올 시즌 39경기에서 타율 0.154, 3홈런의 성적을 낸 김석환은 후반기 5경기에서 5타수 1안타 타율 0.200에 그쳤습니다.
KIA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주지 않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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