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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빌보드 필리핀 차트에서 한국 가수 '유일무이'한 신기록을 달성했다.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7월 30일 자)에 따르면, 정국과 찰리 푸스의 협업곡 'Left and Right'(레프트 앤드 라이트)는 필리핀 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앞서 'Left and Right'는 7월 9일 자 빌보드 필리핀 송 차트 첫 1위에 이어 '4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압도적인 현지 음원 인기를 과시했다.
특히 정국은 빌보드 필리핀 송 차트에 한국 가수 '최초'이자 '유일'하게 '4주 연속' 1위로 이름을 올리는 위업을 이뤘다.
'Left and Right'는 빌보드 필리핀 차트 외에도 30일(한국 시간) 애플 뮤직에서 필리핀 애플 뮤직 차트 톱 100과 마닐라 톱 25에 '36일 연속' 1위로 랭크되는 막강한 음원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또 발매 이후 스포티파이의 필리핀 톱 송 일간 차트에 총 32일 동안 1위에 올랐고, 필리핀 톱 송 주간 차트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7일(한국 시간)에는 아이튠즈의 필리핀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 'Left and Right' 1위, 'Left and Right'[인스트루멘톨] 4위까지 상위권을 장악하는 등 현지에서 강력한 음원 인기를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최근 틱톡에서는 'Left and Right'의 댄스 챌린지가 필리핀 셀럽들 사이 뜨거운 열풍을 불러 일으키며 인기를 입증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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