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체코 꺾고 발리볼챌린저컵 결승 진출 |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쿠바가 2022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챌린저컵 결승에 선착했다.
세계 랭킹 12위 쿠바는 30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챌린저컵 준결승전에서 체코(24위)를 세트 스코어 3-0(25-22 25-18 25-18)으로 완파했다.
레프트 로페스 카스트로가 17점으로 쿠바 공격을 이끌었고, 라이트 에레라 하이메도 14점을 올렸다.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쿠바는 예상대로 8강에서 칠레, 준결승에서 체코를 차례대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오후 3시 30분에 시작하는 한국(32위)과 튀르키예(터키·17위)의 승자가 31일 오후 3시 30분에 쿠바와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한 단계 높은 대회인 2023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진출권을 얻는다.
우승 자신하는 쿠바 감독 |
니콜라스 어니스트 비브스 쿠바 감독은 경기 뒤 "한국이 8강전에서 호주를 꺾는 장면을 보고 감명받았다. 한국과 튀르키예에 좋은 선수가 있다는 건 알고 있다"고 준결승 진출 팀들을 예우하면서도 "우리는 3개월 동안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우리는 강한 팀이고, 꼭 마지막까지 승리할 것"이라고 우승을 자신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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