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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회원을 노리는 김주형(20)이 PGA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 출전한다.
로켓 모기지 클래식은 28일부터 나흘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다. 이번 시즌 PGA투어 정규대회는 로켓 모기지 클래식과 다음 달 4일부터 열리는 윈덤 챔피언십만 남아 있다.
PGA투어 비회원인 김주형은 연간 최대 12번까지 투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이 중 스폰서 초청에 따른 출전은 많아도 7번을 넘을 수 없다. 김주형은 18일 끝난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디 오픈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47위를 했다. PGA투어 페덱스컵 포인트 150위보다 높은 점수를 확보하면서 특별임시회원 자격을 얻었다.
김주형은 25일 끝난 PGA투어 3M오픈에서 공동 26위를 하면서 31점을 얻어 페덱스컵 포인트가 327점(비공식 131위)이 됐다. 김주형이 다음 시즌에 PGA투어 정회원이 되려면 이번 정규시즌이 끝날 때 페덱스컵 포인트 125위보다 점수가 많아야 한다. 현재 125위는 웨브 심프슨(미국·343점)으로 김주형과의 차이는 크지 않다. 김주형이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좋은 성적을 낸다면 125위 안에 들 수 있다.
강성훈(35), 김시우(27), 노승열(31)도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 참가한다. 지난 시즌 페덱스컵 챔피언이자 세계 랭킹 6위인 패트릭 캔틀레이(30), 9위 윌 잴러토리스(26), 11위 맥스 호마(32), 13위 캐머런 영(27·이상 미국) 등 상위 랭커들도 출전한다. 3M오픈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해 PGA투어 3승을 달성한 토니 피나우(33·미국)는 두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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