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OSEN=임재형 기자] ‘LOL 유로피안 챔피언십(이하 LEC)’에서 상위권 성적을 내면서 주요 팀으로 자리 잡은 미스핏츠가 지난 2017년 이후 5년 만에 유럽 리그를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모기업의 재정 악화를 이유로 FC살케04가 LEC를 떠난 지 약 1년 만에 또다른 팀이 프랜차이즈 매각을 결정했다.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복수의 외신은 미스핏츠가 LEC 프랜차이즈 슬롯 매각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미스핏츠는 이미 프랜차이즈권 매각을 완료했으며, 곧 대상 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승격 이후 5년 간 LEC 소속으로 활약한 미스핏츠는 2017년 전성기를 보낸 팀이다.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진출해 전세계 최고의 팀들과 자웅을 겨뤘다. 비록 SK텔레콤(현 T1)에 패배해 상위 라운드 진출이 좌절됐지만 8강까지 오른 바 있다.
복수의 팀이 매각 후보에 올랐으나 베테랑 원거리 딜러 ‘레클레스’ 마틴 라르손이 활약 중인 카민 코프는 협상 대상이 아니라고 한다. 스페인 인기 스트리머 이바이 야노스가 FC바르셀로나의 수비수 제라르 피케와 함께 인수한 KOI도 LEC 시드 매각 후보에서 제외됐다.
한편 미스핏츠의 프랜차이즈권 매각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인수한 팀은 상당한 액수를 지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LEC는 LOL e스포츠 주요 지역에 포함되는 리그로, 한국, 중국과 함께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 팀 BDS가 FC살케04를 인수하는데 지출한 금액은 2650만 유로(약 352억 2700만 원)에 달한다. /lisco@osen.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