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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차세대 프랑스 대표팀의 수비를 이끌 재목으로 평가받는 웨슬리 포파나가 첼시의 관심을 받게 됐다.
영국 '90min'은 27일(한국시간) "첼시는 레스터 시티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포파나에게 영입을 제안할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올여름 센터백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던 안토니오 뤼디거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각각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로 떠났기 때문이다.
이는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악재로 다가왔다. 투헬 감독은 첼시 부임 이후 줄곧 쓰리백 전술을 활용해 팀의 수비 라인을 형성했다. 하지만 주축 수비수 두 명이 팀을 떠나게 되면서 골머리를 앓게 됐다.
다행히 칼리두 쿨리발리를 영입하며 급한 불을 껐다. 이로써 첼시는 쿨리발리, 티아고 실바, 트레보 찰로바의 수비 라인을 갖추게 됐다. 하지만 한 시즌 간 쓰리백 전술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1~2명 이상의 영입이 필수적이다.
당초 첼시는 맨체스터 시티의 나단 아케 영입에 근접했다. 개인 합의까지 마친 상태였다. 하지만 이적이 틀어졌다. 매체는 "맨시티는 이적료를 한 번에 받기를 원했다. 첼시는 분할 지급을 바랐다. 결국 아케 딜은 무산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쿤데 영입으로 선회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쿤데 영입전에 뛰어들면서 쿤데 영입 또한 수포로 돌아갔다.
결국 첼시는 울며 겨자 먹기로 또 다른 센터백 자원을 물색하게 됐다. 매체는 "첼시는 센터백 영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포파나가 그들의 시선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AS 생테티엔에서 데뷔한 포파나는 2020-21시즌부터 레스터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찰라르 쇠윈지가 부상을 입으면서 조니 에반스와 함께 수비 라인을 구성해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줬다.
잠재력이 풍부한 센터백이다. 포파나는 190cm의 큰 신장을 바탕으로 제공권은 물론 넓은 활동 범위, 인터셉트, 태클, 스피드 등이 장점인 수비수다. 지난 시즌은 프리시즌 큰 부상을 입으며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지만, 여전히 유망한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첼시는 포파나 이외에도 파우 토레스(비야레알), 밀란 슈크리니아르(인터밀란), 요슈코 그바르디올(라이프치히), 다요 우파메카노, 벵자맹 파바르(이상 바이에른 뮌헨) 등을 레이더망에 올려놓고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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