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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4)가 한국 선수 최초로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에서 3년 연속 상금 400만 달러, 한화로 약 52억 3천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2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에서 끝난 PGA 투어 3M오픈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한 임성재는, 준우승 상금 66만 7,500달러를 받아 2021-2022시즌 상금 432만 2,02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임성재는 2019-2020시즌 상금 433만 7,811달러, 2020-2021시즌 415만 7,182달러에 이어 3년 연속 시즌 상금 400만 달러를 넘겼습니다.
상금 순위로는 이번 시즌 18위, 2020-2021시즌 22위, 2019-2020시즌 9위에 해당합니다.
한국 선수의 역대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은 2007년 최경주(52)의 458만 7,895달러로 임성재가 이번 시즌 이를 돌파할 가능성은 매우 큽니다.
다만, 2007년 최경주의 상금 순위는 5위였습니다.
최경주는 2011년에도 443만 4,691달러를 벌어 상금 순위 4위에 올랐습니다.
PGA 투어 통산 상금으로는 최경주가 3,280만 달러로 32위, 김시우가 1,655만 달러로 115위에 올라 있고 임성재는 1,570만 달러로 12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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