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에서 뛰던 시절의 시몬 |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쿠바 남자배구 대표팀 센터 로버트랜디 시몬(35)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발리볼챌린저컵 출전이 불발됐다.
세계 배구 소식을 전하는 월드오브발리는 23일(한국시간) "쿠바 대표 주축 센터 시몬과 리반 오소리아가 챌린저컵 최종 엔트리(12명)에서 빠졌다.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쿠바는 2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막하는 2022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챌린저컵에서 우승을 노린다.
이번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면 상위 리그인 2023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진출권을 얻는다.
세계 정상급 센터 시몬도 쿠바 대표팀 합류 의사를 밝혔다.
시몬은 2014-2015, 2015-2016시즌 한국프로배구 V리그 OK저축은행(현 OK금융그룹)에서 뛰며 팀의 챔피언결정전 2연패를 이끌었다.
챌린저컵에서 6년 만에 한국 코트에 서는 시몬의 모습을 기대하는 V리그 팬도 많았다.
하지만, 시몬은 코로나19 덫에 걸려 챌린저컵에는 나서지 못한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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