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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롤드컵' 9월 29일 멕시코 개막…韓 4개팀 출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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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한국 담원 기아 선수들이 2021년 11월 7일 새벽 열린 '2021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중국 EDG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라이엇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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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최승진 기자] 2022년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현지 시각으로 오는 9월 29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개막한다. 전 세계 리그오브레전드 최강팀을 가리는 국제 대회다. 결승전은 오는 11월 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펼쳐진다.

2022년 롤드컵에는 세계 각지에서 모두 24개 팀이 참가한다. 한국 리그오브레전드 리그인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지난 2020년·2021년과 마찬가지로 4개 팀이 출전한다. 한국은 지난 2021년 롤드컵과 2022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다.

중국(LPL)과 유럽(LEC) 또한 각각 네 팀이 나온다. 독립국가연합(LCL)이 롤드컵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면서 LCL 자리는 출전팀이 4개 미만인 지역 가운데 지난 2년간 펼쳐진 국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유럽이 나가게 됐다.

LCK와 LPL은 상위 세 팀이 그룹 스테이지에 직행한다. 4번 시드로 진출한 팀이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임한다. LCL 보결로 인해 네 팀이 출전하는 LEC는 그룹 스테이지에 두 팀,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두 팀이 출전한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북미(LCS) 3개 팀, 동남아시아(PCS)와 베트남(VCS) 각각 2개 팀이 참가한다. 일본(LJL)과 라틴 아메리카(LLA), 오세아니아(LCO), 브라질(CBLOL), 튀르키예(TCL)는 1개 팀이 참가 자격을 얻는다.

12개 팀이 참가하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멕시코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아르트스 페드레갈 아레나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다.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 13일부터 16일까지 2주 동안 펼쳐지는 그룹 스테이지는 미국 뉴욕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훌루 시어터에서 진행된다. 녹아웃 스테이지 단계인 8강 또한 훌루 시어터에서 펼쳐지며 오는 10월 20일부터 23일로 예정돼 있다.

오는 10월 29일부터 30일에 펼쳐지는 4강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다. 결승전은 오는 11월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펼쳐진다. 체이스 센터는 2021-22시즌 미국 프로 농구(NBA) 우승을 차지한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홈구장이기도 하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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