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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 에이스 안세영(20·삼성생명)이 모처럼 출전한 국내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습니다.
안세영은 오늘(21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2022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단식 결승전에서 팀 선배인 김가은(24·삼성생명)을 2대 0(21-6 21-19)으로 꺾었습니다.
이로써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단체전 우승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앞서 안세영의 소속팀 삼성생명은 지난 17일 열린 여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화순군청을 3대 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4월 코리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안세영은 지난 10일 말레이시아 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천적' 천위페이(중국)를 꺾고 정상에 오르는 등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대들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안세영의 소속팀 삼성생명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단식과 단체전을 제외한 전 종목을 석권하는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이날 열린 여자 복식 결승에서 김혜정-이유림(이상 삼성생명)은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을 꺾고 우승했습니다.
또 남자 복식 강민혁-김원호(이상 삼성생명)도 김사랑-최혁균(이상 밀양시청)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혼합복식 김원호-이유림(이상 삼성생명)도 고성현-엄혜원(이상 김천시청)을 꺾고 우승했습니다.
이유림은 여자 복식과 혼합 복식, 여자 단체전에서 모두 정상을 차지해 3관왕에 올랐습니다.
김원호도 남자 복식과 혼합 복식 우승으로 2관왕이 됐습니다.
남자 단식에선 강형석(밀양시청)이 정상에 올라 역시 이번 대회 2번째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강형석의 소속팀 밀양시청은 지난 17일 열린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삼성생명을 꺾고 우승했습니다.
(사진=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제공,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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