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파운드 여자 단체전 동메달 획득
한국 양궁의 간판 안산. /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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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양궁 스타로 떠오른 안산(광주여대)과 김제덕(경북일고)이 4차 양궁월드컵 예선라운드에서 1위에 올랐다.
안산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콜롬비아 메데진에서 펼쳐진 2022 현대양궁월드컵 4차 대회 여자 리커브 예선라운드에서 72발 중 33발을 10점에 명중시켜 667점을 기록, 1위에 올랐다.
안산에 이어 이가현(대전시체육회)이 668점으로 2위, 강채영(현대모비스)이 665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최미선(순천시청)은 665점으로 강채영, 카타리나 바우어(독일)와 동률을 이뤘지만 10점 발수(강채영 31개·바우어 28개·최민선 27개)가 부족, 5위에 자리했다.
남자부에서도 한국 선수들이 1, 2위를 나눠가졌다. 김제덕과 김우진(청주시청)이 마지막 엔드까지 선두 자리를 다퉜는데 김제덕이 687점으로 684점의 김우진을 따돌렸다. 오진혁(현대제철)은 674점으로 9위, 이우석(코오롱)은 672점으로 12위를 마크했다.
컴파운드 단체전 토너먼트 경기에서는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이 동메달 결정전에서 멕시코를 234-232로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컴파운드 대표팀은 4위에 머물렀다.
리커브 단체전과 컴파운드 개인전 토너먼트 예선전은 22일에 진행된다. 컴파운드, 리커브 혼성 단체와 리커브 개인전 토너먼트 예선전은 23일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 양궁은 지난 5월 한국 광주에서 펼쳐진 2차 양궁월드컵에서는 리커브와 컴파운드 총 10개 종목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3차 양궁월드컵에서는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에 만족해야 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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