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은 시청자가 지난해 보다 감소했지만, 미국 4대 프로스포츠 중에서는 최다를 기록됐다.
AP통신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을 인용해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을 중계한 폭스 TV의 평균 시청자 수가 751만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순간 최다 시청자 수는 824만명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평균 시청자 수는 지난해 올스타전보다 9.7%나 감소했다.
그러나 올해 열린 미국 4대 프로스포츠 올스타전 중에서는 최다 시청자 수로 집계됐다.
지난 2월 ABC를 통해 중계된 미국프로풋볼(NFL) 올스타전 평균 시청자 수는 669만명이었다.
또 TNT/TBS로 송출된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은 628만명, ABC로 방송된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올스타전 평균 시청자 수는 115만명이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폭스TV의 스페인어 방송에서는 평균 시청자 수 12만7천명을 기록해 역대 2위를 기록했다.
한편 올스타전 전날 열린 홈런 더비는 중계사인 ESPN에서 평균 시청자 수 688만명을 기록하며 역시 지난해보다 3.5% 감소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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