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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그룹 트와이스 멤버 나연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 3주 연속 랭크인하고 솔로 가수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떨쳤다.
빌보드가 19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나연이 지난 6월 24일 발매한 미니 1집 'IM NAYEON'(아이엠 나연)은 7월 23일 자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86위를 차지했다. 앞서 해당 차트에서 7월 9일 자 7위에 올라 역대 K팝 솔로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순위를 달성했고, 7월 16일 자 31위에 이어 3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아티스트의 성적을 종합적으로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아티스트 100' 59위를 비롯해 첫 솔로 앨범과 타이틀곡 'POP!'(팝!)으로 '톱 앨범 세일즈' 5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5위, '월드 앨범' 4위 등 빌보드 주요 8개 부문에 차트인했다.
나연은 솔로 데뷔와 동시에 빌보드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글로벌 입지를 단단하게 다졌다. 발매 첫 주 5만 7000장의 음반 판매량으로 K팝 솔로 아티스트 사상 첫 '빌보드 200' 톱 10 달성, '톱 앨범 세일즈' 차트 1위로 데뷔한 것은 물론 올해 '월드 앨범' 차트 정상을 밟은 유일한 여성 솔로가 되어 이름을 빛냈다. 또 '빌보드 200' 30위 권에 2주 연속 차트인 한 첫 K팝 솔로 가수라는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솔로 앨범 활동 종료 후에도 국내외 각종 호기록을 추가하고 롱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14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과 16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1위 트로피의 주인공으로 호명됐고, 이로써 나연은 10일 SBS '인기가요'에 이어 음방 3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POP!'은 음원 사이트 멜론, 벅스, 지니의 주간 차트(2022.07.11~2022.07.17) 2주 연속 톱 5에 안착했고, 써클차트(구 가온차트)가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앨범 차트에서 47만 3255장으로 여성 솔로 중 가장 높은 순위인 14위에 자리했다. 나연의 팔색조 매력을 담은 뮤직비디오는 20일 오전 9시 기준 유튜브 조회 수 7820만 뷰를 넘기고 1억 뷰를 향해 순항 중이다.
한편 나연이 속한 트와이스는 최근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와 재계약을 완료했다. 2015년 10월 데뷔 후 각종 가요 시상식 대상 수상, 한일 음반 누적 판매량 1000만 장 돌파,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기간 도쿄돔 입성, 전 세계 걸그룹 중 최다인 20편의 1억 뷰 이상 뮤직비디오 보유, K팝 걸그룹 최초 북미 스타디움 공연 등 수많은 국내외 신기록을 세운 트와이스가 JYP와 굳건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정상 걸그룹으로서 위상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트와이스는 오는 8월 26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새 미니 앨범 'BETWEEN 1&2'(비트윈 원앤투)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seon@osen.co.kr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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