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과 함께 올림픽 본선행을 확정하고 기뻐하는 미국 여자축구 선수단.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미국은 19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린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여자 챔피언십 결승에서 캐나다(6위)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미국은 이 대회 우승국에 주는 2024년 파리올림픽 본선 티켓을 일찌감치 확보했다.
여자축구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이 됐으며 앞서 열린 7차례 대회 본선에 모두 오른 나라는 미국 외에 스웨덴, 브라질까지 3개국이다.
2024년 파리올림픽 여자축구 본선에는 12개 나라가 출전하며 개최국 프랑스 외에 미국이 가장 먼저 본선행을 확정했다.
미국은 이날 후반 33분 알렉스 모건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결승 골을 뽑아 지난해 도쿄올림픽 준결승에서 캐나다에 당한 0-1 패배를 설욕했다.
이번 대회 2, 3위인 캐나다와 자메이카는 9월 플레이오프에서 맞대결해 이긴 나라가 2024년 파리올림픽 본선 티켓을 가져갈 수 있다.
지난해 도쿄올림픽 결승에서는 캐나다가 스웨덴을 승부차기 3-2로 물리치고 우승했고, 미국은 3·4위전에서 호주를 4-3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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