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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KGC 참여' 동아시아 슈퍼리그, 다큐 시리즈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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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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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또 하나의 볼거리가 생겼다.

동아시아 슈퍼 리그 (EASL)는 홈 앤드 어웨이로 치뤄지는 원년 시즌에 대한 장편 리얼리티 시리즈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이재한 감독이 연출한다. 한국의 이그나이트! 스튜디오, 솔티 픽쳐스 설립자인 조나 그린버그 CEO, NBA 전설이자 현 브루클린 네츠 감독 스티브 내쉬가 소유한 컨트롤 미디어의 디렉터 에즈라 홀랜드와 함께 제작한다.

이 다큐시리즈는 동아시아 슈퍼리그 원년 시즌 내내 한국, 일본, 필리핀 그리고 대중화권에서 펼쳐질 매혹적인 이야기와 드라마를 담을 것이다. 선수들과 코치들의 열정과 진심 그리고 팀들 간의 라이벌리가 이야기의 중심을 이룰 것이다. 이 시리즈는 동아시아 최고의 농구 팀들이 펼치는 다양한 농구 스타일 뿐 아니라 문화와 생활을 비교해서 보여줄 것이다.

이재한 감독은 "우리는 최고 팀과 선수들의 실제 삶에 대한 이야기를 새로운 방식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 동아시아 슈퍼리그를 통해 농구계를 심층적으로 보여줄 10부작 다큐멘터리다"고 설명했다.

동아시아 슈퍼리그는 지난 6월 28일 첫 시즌 조 편성을 위한 조 추첨식 행사를 열었다. 이그나이트! 스튜디오와 이재한 감독도 참석하여 역사적인 행사를 기록하고 각 리그 총재, 감독과 선수 그리고 여러 인플루언서 등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을 인터뷰했다.

동아시아 슈퍼리그 매트 베이어 대표는 "동아시아 슈퍼리그는 이그나이트! 스튜디오, 솔티 픽쳐스 및 컨트롤 미디어와 같은 훌륭한 제작사들과 일하게 되어 영광이다. 이 프로젝트에 대해 오랜 기간 준비했으며 이들과 함께 시작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하며 “그들은 이번 시리즈에 대한 비전을 통해 동아시아 슈퍼리그의 정체성과 아시아 농구의 허브로서의 상징성에 대한 높은 이해를 보여줬다. 우리는 이것을 세상에 빨리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프로젝트에 대해 알았을 때 즉시 매료됐다. 전직 운동선수로서 팬들이 코트 위 선수들의 업적이나 단점에만 집중하기 쉽다는 것을 이해하지만 사실 눈에 보이는 것 이상이 존재한다"라고 NBA의 전설 스티브 내쉬가 말했다. "이 시리즈는 팬들에게 무대 뒤 상황을 보여줄 수 있는 완벽한 기회다. 많은 사람들이 이 시리즈를 통해 프로 선수들이 경기력을 늘 정상으로 유지하기 위한 펼치는 노력을 더 인정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최근 뛰어난 선수들의 플레이로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KBL은 이 시리즈가 KBL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KBL 김희옥 총재는 "KBL은 동아시아 슈퍼리그와 협력하여 이 시리즈를 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새로운 방식으로 한국 농구를 보여줄 것이라고 믿는다. 서울 SK 나이츠와 안양 KGC는 우리 리그의 훌륭한 홍보대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대만 P.리그+의 타이페이 푸본 브레이브스는 지난 6월 27일 우승으로 2021-22 시즌을 마쳤고 타이베이 시에서 리그의 첫 우승 퍼레이드를 펼쳤다. 대만 P.리그+의 찰스 첸 CEO는 "우리는 젊은 리그이지만, 우리는 팬들을 위해 신나는 국내 경기 그리고 아시아 최고의 팀들과의 경기를 통해 많은 엔터테인먼트 가치를 창출할 것이다. 팬들은 타이베이 푸본 브레이브스를 통해 우리 농구 생태계를 더 깊이 파고들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우리는 이 시리즈 제작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리그 중 하나인 필리핀 프로농구리그(PBA)는 이야깃거리가 풍부하다. PBA 윌리 마샬 총재는 "필리핀은 농구에 열정적인 나라이며, PBA는 열정적인 선수와 팬들로 가득 찬 리그다. 우리는 동아시아 슈퍼리그의 다큐시리즈를 전적으로 환영하고 지원하며, 팬들을 위한 즐길거리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생 창단한 베이 에어리어 드래곤즈는 다가오는 동아시아 슈퍼리그 원년 시즌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이 다큐시리즈를 통해 드래곤즈의 시즌 운영을 보여줄 것이다. 베이 에어리어 드래곤즈의 류 촨성 단장은 "우리는 동아시아 슈퍼리그와 PBA에 참가할 최고의 선수단을 구성했다. 개인적으로 이 선수들의 코트 밖 생활이 어떠할 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번 다큐 시리즈는 10월에 개막하는 동아시아 슈퍼리그 원년 시즌 내내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동아시아 슈퍼리그는 각 리그 최고의 팀들 간에 펼치는 홈 앤드 어웨이 경기를 통해 재미있고 수준 높은 농구를 보여줄 것이며 아시아 농구의 허브로 성장할 것이다. 이 다큐 시리즈는 2023년 여름에 팬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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