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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3호선 하남까지 연장된다...송파하남선 예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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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금역~교산신도시~하남시청역 연결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2028년 개통 목표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서울 지하철 3호선이 하남까지 연장된다.

국토교통부는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사업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송파하남선은 오금역에서 교산신도시를 거쳐 하남시청역에 이르는 광역철도 노선이다. 3기 신도시인 교산신도시 교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총 11.2㎞ 길이로 1조4163억원이 투입된다. 2028년까지 완공하는 게 목표다. 송파하남선이 개통되면 교산신도시에서 서울 강남권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국토부는 올해 중 송파하남선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들어간다. 이후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이성해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송파하남선 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3기 신도시를 연결하는 주요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3기 신도시 입주민들의 교통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지자체, 신도시 사업자 등과 협력하여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3호선 송파하남선 노선도.(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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