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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정태윤기자] 가수 싸이가 외신들로부터 또 한 번 주목받았다.
싸이는 지난 2012년 7월 15일 정규 6집 ‘강남스타일’을 발표했다. 발매 10주년을 맞아 해외 매체들이 또 한 번 조명했다.
영국 CNN은 지난 16일 ‘싸이의 흥행이 한국의 문화를 세계로 보낸 방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싸이는 잊을 수 없는 말춤과 에너지 넘치는 비트로 세계 음악계에 진출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남스타일’은 곧바로 전 세계에 파문을 일으켰다. 공중파를 장악했다. 뮤직비디오는 페이스북 타임라인에 넘쳐났다. 싸이는 미국 심야쇼에도 등장했다”고 말했다.
그의 영향력을 강조했다. “싸이는 빠르게 세계에서 가장 인정받는 아티스트 중 한 명이 됐다”며 “그는 1년 안에 3개의 기네스 기록을 경신했다.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마돈나와 공연도 했다”고 회상했다.
싸이는 CNN 인터뷰를 통해 “10년이 지났지만, 저는 여전히 날렵하다”며 “‘강남스타일’은 저의 유일무이한 트로피이다. 때문에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그대로 했을 것 같다”고 감회를 밝혔다.
미국 NBC와 LA 타임스는 '강남스타일' 기록을 다시 짚었다. 유튜브 최초 10억뷰와 20억뷰를 달성한 뮤직비디오, K팝 가수 최초 7주간 빌보드 핫100 2위 기록 등을 재조명했다.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이날 ’강남스타일’을 포함한 유튜브 내 최고 조회수 뮤직비디오 톱 5를 소개하기도 했다. 유튜브 역시 ‘강남스타일’을 위한 공식 축전 영상을 제작했다.
싸이는 최근 ‘싸이 흠뻑쇼’ 공연에서 “특별한 날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준, 특별했던 서울 공연”이라며 또 한 번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강남스타일’은 당시 유튜브 콘텐츠 중 최초로 20억 조회수를 넘겼다. 현재도 44억 8,000만 뷰로 꾸준히 상승 추이를 보이고 있다.
한편 싸이는 ‘흠뻑쇼 2022’를 개최 중이다. 3년 만에 대면으로 전국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사진제공=피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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