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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량 폭발’ 유망주, 4년 임대 생활 끝냈다 “이젠 증명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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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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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긴 임대 생활 끝에 자신감이 폭발했다.

코너 갤러거(22)는 영국 매체 ‘BBC’를 통해 15일(한국시간) “이제는 첼시에서 경쟁할 때다. 토마스 투헬(49) 감독도 원하던 바다. 첼시에서 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겠다”라고 밝혔다.

갤러거는 첼시 유스 중 눈에 띄는 자원 중 하나였다. 10대 시절 찰턴 애슬레틱을 시작으로 여러 팀 임대를 통해 기량을 쌓았다. 2019년 8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원소속팀 첼시를 떠나 발전을 거듭했다.

지난해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기량이 폭발했다.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4경기에 출전해 8골 3도움을 올렸다. 공격과 수비 진영을 넘나들며 맹활약했다. 팰리스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기쁨도 누렸다.

선수 시절 아스널 레전드 미드필더였던 파트릭 비에이라(45) 팰리스 감독도 “갤러거를 보면 프랭크 램파드(44)가 떠오른다”라고 극찬한 바 있다.

갤러거는 전 소속팀 감독에게도 감사 인사를 남겼다. 그는 “비에이라 감독은 내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경기력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라며 “매우 감사하지만, 이제는 한 걸음 더 나아갈 때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투헬 감독도 갤러거의 활약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는 “갤러거를 첼시에 복귀시키고 싶다고 여러 번 말했다. 프리시즌에서 그의 기량을 눈여겨봤다. 첼시 선수여서 매우 기쁘다”라고 극찬했다.

마테오 코바치치(28), 메이슨 마운트(23), 조르지뉴(30) 등이 경쟁자로 손꼽힌다. 그는 “평생 첼시의 팬이었다. 가족 또한 내가 첼시에서 뛰기를 바랐다”라며 “투헬 감독은 내가 첼시에 복귀해 실력을 증명하기를 원했다. 경쟁에서 살아남겠다”라고 설명했다.

맹활약이 이어지자,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부름도 받았다. 갤러거는 지난해 11월에 첫 발탁 된 후 4경기를 뛰었다.

명확한 목표도 생겼다. 갤러거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일원이 돼 자랑스럽다”라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뛰고 싶다. 모든 잉들랜드 선수들의 꿈이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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