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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장미란' 박혜정과 '라이징 스타' 신록이 15일부터 25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2022년 아시아주니어·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합니다.
대한역도연맹은 오늘(13일) 아시아주니어·유소년역도선수권에 출전할 15명의 선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만 20세 이하 선수가 출전하는 주니어 대회에는 남자 8명, 여자 4명 등 12명, 17세 이하 선수가 출전하는 유소년대회에는 남자 선수만 4명이 참가합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여자 87kg 이상급 박혜정입니다.
박혜정은 지난 5월 그리스에서 열린 2022 세계역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습니다.
당시 박혜정은 인상 120kg, 용상 161kg, 합계 281kg을 들어 3개 부문 모두 1위에 올랐습니다.
자신의 합계 최고인 290㎏보다 9kg을 덜 들었지만, 경쟁자는 없었습니다.
세계주니어선수권 합계 2위는 인상 108kg·용상 145kg로 합계 253kg를 든 김효언이 차지했습니다.
이미 세계주니어 무대를 평정한 박혜정은 아시아주니어선수권에서도 압도적인 우승을 노립니다.
2021 세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61㎏급 우승자 신록 |
남자부에서는 61kg급 신록이 우승에 도전합니다.
신록은 지난해 12월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1 세계역도선수권 남자 61kg급 경기에서 인상 132kg, 용상 156kg, 합계 288kg을 들어 3개 부문 모두 1위에 올랐습니다.
당시 중국, 북한 등 역도 강국이 출전하지 않아 경쟁자가 줄긴 했지만, 신록이 시니어 세계무대에서 정상에 오른 건 의미 있는 '사건'이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5월 세계주니어선수권에는 출전하지 못한 신록은 아시아주니어선수권 우승으로 아쉬움을 털어내고자 도전합니다.
이번 대회에는 최성용 대한역도연맹 회장이 아시아역도연맹 부회장 자격으로 집행위원회에 참석합니다.
최성용 회장은 내년 10월 경상남도 진주에서 개최할 예정인 2023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개최 홍보활동도 할 계획입니다.
(사진=대한역도연맹 제공, 국제역도연맹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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