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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손흥민은 팀에 에너지를 불어 넣는 최고의 선수".
1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 vs 토트넘 프리매치 기자회견이 열렸다. 팀 K리그'는 K리그1(1부 리그) 12개 팀의 선수 2명씩 총 24명으로 이뤄져 있다.
팀 K리그의 대표로는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 김진수(전북), 이승우(수원 FC)가 참가했다. 토트넘 대표로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손흥민이 참여했다.
토트넘 선수단은 상암이 아닌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마친 채 인터뷰에 나섰다.
콘테 감독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팀 K리그 경기에 모든 선수에게 45분 정도는 기회를 줄 것이다.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많이 준비를 했고 이를 테스트해보겠다"라고 예고했다.
시즌 막판 역전 4위와 동시에 팀에 잔류한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 막판에 거취를 결정하지 않았다. 시즌 종료 후에 결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결정은 간단했다. 계약기간이 남아있었고 운영진과 내가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상황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앞으로 구단이 더 강해지는 데 할일이 남아있었다. 지난 시즌 톱4로 시즌을 마무리했고 모두에게 중요한 성취였다. 프로젝트는 이제 시작이고 앞으로 경쟁력 있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콘테 감독에게 '손흥민 월드 클래스 논란'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그는 "손흥민과 자주 이야기한다. 그는 에너지가 넘치는 최고의 선수다"라면서 "손흥민은 최고 클래스의 선수다. 그는 저평가받고 있다. 어느 팀에 가서라도 뛸 수 있는 선수다. 팀을 위해 헌시할 수 있는 선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왼발-오른발 모두 잘 쓰는 선수다. 손흥민은 월드 클래스다. 정말 모두 뛸 수 있는 선수"라고 미소를 보였다.
/mcado@osen.co.kr
[사진] 서울월드컵경기장=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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