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에스파(aespa,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두 번째 미니앨범 ‘Girls’(걸스)가 미국 Rolling Stone(롤링 스톤)으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Rolling Stone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7월 8일 발매된 에스파의 두 번째 미니앨범 ‘Girls’를 소개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롤링스톤은 “’Girls’가 에스파가 선보인 겨우 두 번째 앨범이라는 것은 믿기 힘들다. 이번 앨범은 무거운 신스 비트, 강렬한 보컬, 눈 깜빡할 틈이 없는 비주얼 등 에스파 음반에서 원하는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다”라며 “에스파는 가상 세계, 악당, 아바타 멤버가 등장하는 독특한 콘셉트로 데뷔 이후 많은 화제를 모았지만, 그 근본은 음악이다. 만약 여러분이 전에 에스파에 대해 의구심을 품었다면, 이제는 광야로 향하는 토끼굴로 뛰어들어 소녀들이 성공했다는 것을 깨달을 때다”라고 에스파에 대해 극찬했다.
빌보드 역시 에스파가 8일(현지시간) 미국 ‘GMA 2022 Summer Concert Series’에 K팝 걸그룹 최초로 출연해,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것에 대해 언급하며 “이날 ’MY’로 불리는 에스파의 팬들로 공연장이 가득 찼으며, 이들은 에스파가 무대에 오르자 함성을 질렀다. 공연 전 리허설 중간에 몇몇 관객들은 캐나다, 아르헨티나 등에서 공연을 보러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에스파는 신곡 ‘Girls’와 ‘도깨비불 (Illusion)’, 팬들이 좋아하는 트랙 'Next Level'까지 선보이며 폭발적인 공연을 선사, 관객들의 텐션을 높였다”고 전해다.
더불어 에스파는 최근 빌보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Girls’는 ‘Black Mamba’나 ‘Next Level’ 등을 포함해서 저희가 발표한 곡 중 가장 강력한 곡이다. 퍼포먼스와 보컬 모두 역동적인 매력이 있어서 많은 분들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이들은 최근 LA 쇼케이스를 통해 현지 팬들과 직접 만난 소감에 대해 “저희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큰 팬 여러분들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저희가 말할 때마다 멤버들 이름을 불러 주시는데, 너무 새롭고 흥미진진한 일이었다. 팬 여러분이 항상 우리를 응원하고 있다는 걸 알게 돼서 너무 감사했다”고 팬사랑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에스파 두 번째 미니앨범 ‘Girls’는 선주문 수량만 총 161만 장을 돌파하며 K팝 걸그룹 선주문 최고 기록을 달성한 것은 물론, 초동 신기록 경신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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