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스포츠계 사건·사고 소식

프로축구연맹, '음주운전' 쿠니모토에 60일 활동정지 조치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음주운전에 적발된 전북현대 일본인 선수 쿠니모토. 사진=프로축구연맹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전북현대 소속 쿠니모토(25)가 공식 상벌위 징계에 앞서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쿠니모토에게 K리그 공식경기 출장을 60일간 금하는 활동정지 조치를 취했다고 9일 밝혔다.

연맹은 “이번 조치로 쿠니모토의 경기 출장을 금지한 뒤 조속히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정식 징계를 할 예정이다”며 “쿠니모토의 경기출장 금지는 9일 열리는 K리그1 21라운드 경기부터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활동정지는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거나 K리그 가치를 훼손하는 비위 행위에 대해 단시일 내 상벌위원회 심의가 어려운 경우 대상자의 K리그 관련 활동을 60일 간 임시로 정지하는 조치이다. 이는 최대 90일까지 연장 가능하다.

쿠니모토는 지난 8일 새벽 3시쯤 전북 완주군 봉동읍의 한 거리에서 술을 마시고 귀가하다가 경찰의 음주 단속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차가 비틀거린다’는 신고를 받고 단속에 나선 경찰이 음주 측정한 결과 쿠니모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였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