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마스터스 코펜하겐 대표 이미지 /라이엇게임즈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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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최승진 기자] 한국 대표 DRX가 오는 10일 일본 대표 노셉션과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마스터스 스테이지2'에서 개막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에서 2주 동안 열린다.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일환인 마스터스는 한국,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북미(NA), 아시아 태평양(APAC), 브라질, 일본, 라틴 아메리카 등 7개 지역 12개 팀이 참가해 총상금 65만 달러(약 8억4000만 원)와 서킷 포인트를 쟁취하기 위해 겨루는 국제 대회다. 서킷 포인트는 오는 9월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발로란트 e스포츠 최고 권위 대회인 '발로란트 챔피언스' 출전을 위해 필요하다.
한국 대표는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2에서 무실 세트 우승을 차지한 DRX가 출전했다. 유럽·중동·아프리카 대표로 프나틱·펀플러스 피닉스·길드 e스포츠가, 북미 대표로 엑스세트와 지난 마스터스 스테이지1 우승팀 옵틱 게이밍이 나온다.
아시아 태평양 대표는 지난 마스터스 스테이지1과 마찬가지로 페이퍼 렉스와 제르시아가, 라틴 아메리카 대표로는 레비아탄·크루 e스포츠가 출전한다. 마스터스1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라우드는 또다시 브라질 대표로 나온다. 제타 디비전이 3위를 차지하면서 '발로란트' 붐이 일어난 일본에서는 노셉션이 대표로 출전했다.
'발로란트 마스터스 스테이지2'는 그룹 스테이지와 더블 엘리미네이션 대진으로 진행된다.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그룹 스테이지는 네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펼쳐진다. A조에는 옵틱 게이밍·길드 e스포츠·라우드·크루 e스포츠가 배치됐다. B조에는 DRX·펀플러스 피닉스·노셉션, 제르시아가 편성됐다. 그룹 스테이지 첫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승자조로, 패한 팀은 패자조로 내려간다. 승자조에서 이긴 팀은 조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승자조 패자와 패자조 승자가 대결하는 최종전에서 승리한 팀은 조 2위로 더블 엘리미네이션 대진에 나선다.
더블 엘리미네이션 대진은 사실상 결승전으로 이어지는 플레이오프 성격을 가진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한 프나틱과 엑스세트·페이퍼 렉스·레비아탄 등 4개 팀은 그룹 스테이지를 거치지 않고 더블 엘리미네이션 대진에 직행한다. 이들은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한 4개 팀과 경기를 치른다.
두 경기에서 패하면 탈락하며 승자 결승에서 이긴 팀과 패자 결승에서 이긴 두 팀이 오는 25일 최종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대부분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진행되지만 패자 결승과 최종 결승은 5전 3선승제로 펼쳐진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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