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국왕 |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이 전 세계적인 물가 급등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7조원 가까운 재정을 투입하라고 명령했다고 국영 SPA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살만 빈 알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 국왕은 이날 각 부처 장관에게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을 돕기 위한 예산으로 200억 리얄(약 6조9천억원)을 배정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지원 예산 중 40억 리얄(약 1조4천억원)은 서민층에게 현금으로 지급된다고 SPA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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