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제공. |
유통업계가 전방위적인 물가 인상에 다양한 할인 행사를 펼치며 대응에 나섰다. 이마트는 전국 259개 노브랜드 전문점에서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SKT T멤버십 가입회원을 상대로 3만원 이상 구매 시 20% 할인 행사를 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브랜드가 통신사와 진행하는 첫 협업으로 노브랜드 행사 규모로는 역대 최대 혜택이라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노브랜드 할인 쿠폰은 SKT T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 로그인 후 T Day 이벤트 페이지에서 다운받아 매장 결제 시 제시하면 된다. 다만 ‘T우주 LITE’ 고객은 이용이 불가능하다. 이마트 관계자는 “가성비 대표 주자인 노브랜드에 다양한 협업으로 할인 혜택까지 더해 상품 본연의 기능에 집중한 제품 가치를 더 부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롯데마트·홈플러스·이마트 등의 대형마트들은 오는 13일까지 김치와 장류 등을 할인 판매한다. 정부가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개별 포장된 김치·된장·고추장·간장·젓갈류 등 단순가공식품의 부가가치세 10%를 2023년까지 면제하자 관련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키로 했다.
세븐일레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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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미니스톱과 통합 후 올 7월 한 달간 ‘물가 잡는 알뜰 장보기’ 행사를 처음으로 한다. 주요 상품 17종을 선정하고 ‘1+1 행사’에 더해 KB페이 내 국민카드로 결제하면 50% 페이백 혜택을 받는다. 대상 상품은 식품부터 생활용품까지 다양하며 행사 적용 시 최대 7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세븐일레븐은 설명했다.
‘세븐 카페아이스’와 ‘마일드 넓적다리’ 등 양사의 대표 상품 6종을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30% 할인하고, 매주 금·토·일에는 인기 맥주 8종을 번들로 구매 시 30% 저렴하게 판다. 즉석밥과 휴지 등 대표 장보기 상품 15종에 대해선 국민·삼성·BC·농협카드로 구매할 경우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온은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인기 브랜드를 엄선해 선보이는 ‘바이브온(바로 이곳이 브랜드 컬렉션)’ 행사를 열고 고온다습한 날씨를 대비한 필수템 등의 테마로 시즌 상품을 최대 70% 저렴하게 판다.
11번가는 7월 한달간 사회적 기업이 만든 생활용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획전을 연다. 농축산물과 밀키트, 음료, 생활용품, 반려동물용품 등 실생활에 유용한 260여개 상품을 소개하고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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