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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내게 '조개 썩은 내' 난다고" 김준호, 수위높은 하소연 ('놀토') [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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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놀라운 토요일' 방송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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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놀라운 토요일' 김준호가 김지민과의 연애 중 겪었던 고충을 토로했다.

2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김준호, 김지민 커플이 게스트로 참여한 가운데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생전 처음 들어본 소리를 들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준호는 "떠오르는 사랑 바보. 48살에 핑크빛 연애 중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했고, 김지민은 "느지막히 연애에 동참한 김지민이다. 그렇지 않냐, 나는 안 늦었다"라고 소개를 이었다. MC붐은 "두 분 나온다고 김준호 씨가 커피차까지 준비하셨다. 분명 두 분이 같이 찍은 사진이 있을 텐데 합성처럼 했더라"라며 궁금해했다.

김지민은 "아직 같이 찍은 사진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둘이 찍은 사진은 있는데 내 핸드폰에 있다. 나만의 사진이다"라며 공개를 거부했다. 그러자 김지민은 "아직 공식 사진이 없다. 맨날 사진을 찍고 품어놓기만 한다. 이러니까 다들 비즈니스 커플이라고 오해하는 거다. 어디에도 뿌려지지 않았으니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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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넘게 선후배 사이였던 김준호와 김지민의 연애에는 박나래가 일등공신이라는데. MC붐은 "준호씨가 무릎을 꿇고 엉엉 울면서 사랑고백한 곳이 나래바라고 한다"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김준호는 "나래는 한마디로 작전주다. 2~3년 동안 나래가 (김지민에게) '준호 오빠는 좋은 사람' '착한사람'이라며 주입했다"고 전했다.

김지민은 "나래가 그럴 때마다 '알았으니까 오늘 누구 오냐고'라고 했다"며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나래는 "제가 캠핑을 좋아하니까 지민씨가 캠핑을 같이 가자고 하더라. 그랬더니 준호선배도 옆 사이트에 오겠다며 캠핑 생각도 없는 사람이 캠핑용품을 사더라"며 "자본으로 밀어부쳤다"고 평가했다.

이어 박나래는 "그런 만남이 무르익었을때 '고백을 하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나래바에서 자리를 마련했는데 그렇게 진심으로 할 줄 몰랐다. 편하게 술먹는 자리였는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정장을 입고 왔다. 여름인데. 그가 눈물을 흘리면서 무릎을 꿇고 고백을 했다"고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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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김지민은 "정장 벗으니까 조끼도 있었다. 그리고 사실 무릎 꿇인게 아니라 의자가 부러진거다. 의자가 꺾이면서 엉겁결에 한쪽 무릎을 꿇었는데 그 참에 고백을 한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연진들은 감동적인 멘트가 있었냐고 물었다. 김준호는 "약간 장난스럽게 '이거 마시면 나랑 사귀는거다'라는 식의 멘트를 했다. '나랑 사귈래?' 라고 했는데 '어'라고 하니까 눈물이 나더라"라고 기억했다.

김준호는 김지민과 사귀고 난 뒤 바뀌게 된 여덟 가지를 소개하기도 했다. 잘 씻기, 집 치우기, 트림 참기, 고주파 피부치료, 안검하수, 새치 마스카라, 셀프 옷쇼핑까지 말한 뒤 김준호는 '을왕리'를 언급했다. 김준호는 "최근 데이트를 오랜만에 했다. 지민이 나한테서 을왕리 조개 썩은 내가 난다고 하더라. 그게 연인끼리 할 말이냐"며 토로했다.

그런 뒤 "그래서 그날 바로 을왕리에 갔다. 그 얘길 들으니 조개가 먹고 싶더라. 조개를 먹다가 가게 뒤에 조개가 쌓여있길래 냄새를 맡아봤는데 냄새가 최악이었다. 그제야 화가 나더라. 다음날 곧바로 치과에 갔다. 충치가 있었더라"고 말했다. 김지민은 "15일 동안 볼 뽀뽀 금지였다. 볼에 여드름 날 것 같아서"라며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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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김지민은 "술먹었을땐 감동적이고 그랬는데 지금 들어보니까 못 들어주겠다"며 질색해 웃음을 안겼다. 분위기를 이어 MC붐은 둘의 애칭을 물었다. 김준호는 "연애 초기에는 '좋아하고 사랑한다'는 뜻으로 조랑이라 불렀다. 근데 처음에는 좋아하다가 이제는 부르지 말라더라"라며 서운해했다.

김지민은 "(김준호는) 애교도 많고 사랑 표현을 많이 하는 편인데 내가 무뚝뚝한 편이다. 연애 초기 때는 괜찮았는데 이제는 아니다. 사람들 앞에서 '자기야'라 부르는 것도 자제하라 했다"며 "18년 넘게 선배님이라 불러서 오빠 소리가 안 나온다. 그나마 이제는 발전해서 선빠라 부른다. 선배님과 오빠의 중간이다. 거의 다 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넉살은 "그 정도면 안 사귀는 거 아니에요"라고 되물어 웃음을 안겼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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