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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손흥민 없지만 '월클 가득'...2021-22시즌 유럽 베스트11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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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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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2021-22시즌 유럽축구 베스트 일레븐엔 월드클래스가 가득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6월 30일(한국시간) "투표단들이 2021-22시즌 유럽 주요 5대리그 베스트 일레븐을 뽑았다. 포지션마다 가장 많은 투표를 받은 이들을 선정했다. 포메이션은 4-3-3다"고 했다.

공격진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카림 벤제마, 모하메드 살라가 구성했다. 엘링 홀란드, 킬리안 음바페, 손흥민 등은 없었다. 비니시우스는 이전까지 유망주 신분이었다가 지난 시즌 엄청난 활약을 보이며 월드클래스로 발돋움했다.

벤제마는 나이가 들었지만 여전히 최정상급 기량을 보이는 스트라이커다. 레알 마드리드의 스페인 라리가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끌어 올해 발롱도르 1순위로 평가된다. 살라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뒤흔들었다. 리버풀 입성 첫 시즌이 생각나는 득점력을 보여주며 EPL을 자신의 독무대로 만들었다.

중원은 루카 모드리치, 로드리, 케빈 더 브라위너가 구축했다. 모드리치가 들어간 게 인상적이었다. 동나이대 선수들은 황혼기를 맞거나 은퇴를 했지만 모드리치는 아직도 레알 중원 핵심으로 뛰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놀라운 활약을 선보였다. 로드리와 더 브라위너는 맨체스터 시티의 2연속 EPL 우승에 주역으로 평가되는 미드필더들이다.

수비진엔 주앙 칸셀루, 다비드 알라바, 버질 반 다이크,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위치했다. 칸셀루의 본 포지션은 우측 풀백이지만 팀 상황 때문에 좌측에서 자주 뛰었다. 그럼에도 경기력이 압도적으로 좋았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요구를 완벽 수행하며 맨시티의 실질적 에이스로 불리기도 했다.

알라바는 세르히오 라모스, 라파엘 바란 공백을 지웠다. 레알 후방을 든든히 지키며 라리가, UCL 우승 중심에 섰다. 에데르 밀리탕과 호흡이 돋보였다. 반 다이크는 부상을 딛고 다시 최고의 수비력을 보이며 월드클래스 센터백이 무엇인지 보여줬다. 알렉산드-아놀드는 지난 시즌에도 엄청난 공수 기여도를 과시했다.

골키퍼 장갑은 티보 쿠르투아가 꼈다. 리버풀과의 UCL 결승에서 선방쇼를 펼치며 팀을 우승으이끈 것에서 쿠르투아의 현재 기량이 확실히 드러났다.

사진=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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