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29일 도쿄 도심에 있는 공원에서 쉬고 있다.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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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일본 도쿄도는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대해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며 경계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도쿄도는 이날 오후 열린 코로나19 모니터링 회의에서 "감염이 확대되고 있다"며 경계 수준을 4단계 중 위에서 2번째 레벨로 1단계 높였다. 지난 16일 경계 수준이 인하된 뒤 2주만에 다시 높아졌다.
의료 서비스 전달 시스템은 계속해서 두 번째로 낮은 경고 수준을 유지한다. 도쿄도의 전날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주 같은 요일 대비 1400명(63%) 많은 3803명으로, 12일 연속으로 전주 같은 요일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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