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청포대 갯벌 일대를 조사하고 있는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올해 5월 발굴한 용머리 장식기와인 '취두' 상단과 지난해 6월 출토한 칼자루 모양 장식품인 '검파'를 오늘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합니다.
이 장식기와 상단과 검파는 지난 2019년 조개를 캐던 주민이 발견한 장식기와 하단과 들어맞는 유물이며, 지난해 6월 인근에서 발굴된 또 다른 장식기와 상하단과 쌍을 이루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파 발굴로 건물 용마루에 올라가는 취두 전체가 온전한 모습으로 출토됨에 따라 조선 전기 용머리 장식기와의 완전한 형태가 처음 확인됐습니다.
또한 조선시대 왕실의 마루장식기와 연구에서 중요한 자료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이들 유물은 특히 조선 전기 왕실 관련 건축물의 세부 모습에 대한 실질적인 고증이 가능한 유일한 고고 자료로 평가된다고 문화재청은 밝혔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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