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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홍원기 감독 “이정후 홈런, 승기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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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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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할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프로야구 키움은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서 5-2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리며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동시에 선두 SSG를 추격했다.

선발투수 최원태가 5⅓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총 투구 수는 69개였다. 이영준이 ⅔이닝 무실점으로 뒤를 이었다. 김태훈과 김재웅은 각각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챙겼다. 특히 김재웅은 키움 좌완투수 역대 3번째로 시즌 20홀드를 달성했다. 앞서 2011년 오주원(20개), 2020년 이영준(25개)이 선례를 남겼다. 문성현이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추가했다.

타선에서는 이정후가 3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시즌 14호포를 신고했다. 김휘집은 4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으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이용규가 3타수 2안타를 더했다.

경기 후 홍원기 키움 감독은 “타자들이 실점 이후 곧바로 동점을 만들며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이정후의 홈런으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키움은 4회초 1실점 한 뒤 4회말 1득점, 5회말 4득점을 올렸다.

홍 감독은 “최원태가 공격적인 피칭으로 유리한 카운트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중간투수들도 맡은 임무를 잘 소화해줬다”고 미소 지었다.

사진=김두홍 기자 / 홍원기 감독(오른쪽에서 두 번째)

고척돔=최원영 기자 yeo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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