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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쳤다, 무섭다, 이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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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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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이정후(24·키움)를 만난다면, 단단히 각오해야 한다.

이정후는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5-2 승리를 견인했다. 키움은 3연승으로 나아갔다.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을 맞았다.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 무사 1루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5회 회심의 한 방을 날렸다. 2-1로 근소하게 앞선 가운데 1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이정후는 상대 선발투수 이의리의 2구째, 시속 134㎞ 슬라이더를 받아쳤다.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트렸다. 비거리 115m의 시즌 14호포였다. 단숨에 5-1로 달아났다.

6월 한 달간 누구보다 뜨거운 화력을 뽐내고 있다. 이정후는 이번 경기 전까지 6월 월간 홈런 1위(7개), 타점 1위(24개), 안타 1위(36개), 결승타 공동 1위(5개), 타율 2위(0.404), 장타율 2위(0.697), 출루율 2위(0.495), OPS(출루율+장타율) 2위(1.192)를 차지했다. 방망이를 휘두르기만 하면 안타와 타점이 쏟아졌다.

시즌 성적도 수직 상승했다. 5월까지 타율 0.326를 기록했다. 지난 27일까지의 기록이 반영되자 총 71경기 타율 0.351(276타수 97안타) 13홈런 55타점, 장타율 0.572, 출루율 0.425, OPS 0.997, 득점권타율 0.418(67타수 28안타)가 됐다. 리그 타율 1위, 안타 공동 1위, 장타율 1위, 출루율 1위, OPS 1위, 득점권타율 2위, 홈런 3위, 타점 공동 3위에 올랐다.

모든 지표에서 최상위권에 자리했다. 매 경기 실력으로, 수치로 최고임을 증명하고 있다. 커리어하이 경신을 향해 간다. 타율과 출루율은 각각 2021년의 0.360, 0.438, 안타는 2019년의 193개, 홈런과 타점, 장타율은 각각 2020년의 15개, 101개, 0.524가 최고치다. 이정후가 이정후 넘어서기에 도전한다.

사진=김두홍 기자

고척돔=최원영 기자 yeo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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