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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재재단, 우즈벡 문화유산 보존·발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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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르칸트 고고학연구소와 협약 체결…5년간 44억원 투입

연합뉴스

크즈르테파 유적
[한국문화재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한국 문화재 기관이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권역 문화유산 보존·관리 사업을 지원한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우즈베키스탄 문화유산청 산하 사마르칸트 고고학연구소와 '사마르칸트 권역 문화·관광자원 개발 역량 강화 사업'을 위한 협의의사록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국문화재재단은 2026년까지 약 44억 원을 투입해 사마르칸트 고고학연구소 보존·관리 센터 개설, 크즈르테파 유적 공동 발굴, 사마르칸트 문화유산 목록화 등을 진행한다.

크즈르테파 유적은 정확한 성격이 규명되지 않았으나, 아프라시아브(아프라시압) 도시 유적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한국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우즈베키스탄 아프라시아브 박물관 관람 환경 개선, 사마르칸트 국립박물관 보존과학실 구축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사마르칸트는 실크로드 중심에 위치해 다양한 문화가 교차했던 도시로, 2001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국내에는 고구려 사신으로 짐작되는 인물이 묘사된 아프라시아브 궁전벽화가 잘 알려졌다.

연합뉴스

사마르칸트 고고학연구소
[한국문화재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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