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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DB 포워드 배강률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 구단과 KBL이 징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DB는 구단 공식 SNS를 통해 배강률이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고 공개하고 이른 시일 내에 상벌위원회를 열어 징계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단 발표 이후 KBL은 보도자료를 통해 내일(28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어 배강률의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심의한다고 밝혔습니다.
DB에 따르면 배강률은 지난 주말 음주운전 사고를 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배강률은 사고를 낸 직후 이를 구단에 스스로 신고했습니다.
2014년 삼성에서 프로에 데뷔한 배강률은 2020년 DB로 이적해 2021-2022시즌에 7경기에 출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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