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용안 기자, 김상준 기자]
금융감독원이 대규모 외환 거래를 한 우리은행의 한 지점에 대한 현장 검사에 착수했다. 해당 지점의 일부 법인 고객들이 규모에 비해 큰 외환 거래를 해 온 정황을 우리은행으로부터 보고 받아서다.
2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우리은행으로부터 외환거래 관련 이상 보고를 받고 지난 23일 현장 검사를 시작했다.
우리은행은 최근 내부 점검 과정에서 한 지점의 외환거래 규모가 지난해 하반기, 올해 상반기 8000억원에 이르렀던 것으로 파악해 이를 금감원에 보고했다. 거래 대부분은 수입대금 결제 명목으로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8일 금융감독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직원들이 건물을 나가고 있다. |
금융감독원이 대규모 외환 거래를 한 우리은행의 한 지점에 대한 현장 검사에 착수했다. 해당 지점의 일부 법인 고객들이 규모에 비해 큰 외환 거래를 해 온 정황을 우리은행으로부터 보고 받아서다.
2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우리은행으로부터 외환거래 관련 이상 보고를 받고 지난 23일 현장 검사를 시작했다.
우리은행은 최근 내부 점검 과정에서 한 지점의 외환거래 규모가 지난해 하반기, 올해 상반기 8000억원에 이르렀던 것으로 파악해 이를 금감원에 보고했다. 거래 대부분은 수입대금 결제 명목으로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 지점에서 이뤄진 외환거래 중 법인 규모에 비해 큰 외환거래를 하는 등 의심스럽다고 판단된 거래에 대해 금감원에 보고했다"며 "현재까지 직원 등이 불법행위에 관여한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가상자산과 관련된 사항은 아직까지 전혀 확인되지 않았다"며 "금감원 조사에 적극 협조해 향후 밝혀지는 사실 관계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우리은행의 보고를 받고 현장검사에 착수해 외국환거래법 위반 여부가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용안 기자 king@mt.co.kr, 김상준 기자 awardkim@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