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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옥장판 논란' 김호영, 고소 취하 후 밝은 근황 "무대는 나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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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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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영희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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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영희가 김호영의 밝은 근황을 공개했다.

26일 김영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주도에서 진행된 한 지인의 결혼식 사진 및 영상을 올렸다.

김영희가 게재한 영상에는 결혼식 축가를 부르는 김호영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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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영희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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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색 정장을 입고 결혼식에 참석한 김호영은 "일단 그냥 나왔을 뿐이다. 무대는 나의 것이니까"라며 "자 여러분, 오늘 신랑 신부를 위해 오늘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다 같이 축하의 박수와 함성을!"이라는 외침과 함께 축가를 열창했다.

영상 속 김호영은 최근 뮤지컬계를 덮친 '옥장판 논란'이 무색하게 밝은 모습이었다. 김호영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며 결혼식 분위기를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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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옥주현, 김호영 / 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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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호영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과 함께 극장 사진을 게재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김호영이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과 관련해 옥주현을 옥장판에 빗대 인맥 캐스팅 의혹을 제기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옥주현과 '엘리자벳'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관련 의혹을 부인했고, 옥주현 측은 지난 21일 김호영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후 남경주, 최정원, 박칼린 등 뮤지컬 1세대들은 고소가 오가는 이른바 '옥장판 사태'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비탄의 마음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김소현, 신영숙, 정선아, 차지연, 최재림 등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입장문을 공유하고 뮤지컬 1세대들의 입장문에 동참 의사를 전했다.

결국 옥주현은 김호영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고, 김호영 측은 "김호영이 전날 고소를 취하하겠다는 옥주현의 입장문을 보고 직접 연락했다. 두 사람은 오랜 통화 끝에 서로 오해를 풀고 원만하게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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