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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 경영 종목에서 한국은 은메달 한 개를 땄다. 황선우가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얻은 값진 메달이다.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박태환(33)이 금메달을 딴 뒤 무려 11년 만에 나온 메달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국가는 총 19개국뿐이다.
황선우는 박태환의 뒤를 이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다. 그는 2019년 광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계영 400m에만 출전했다. 그러나 지난해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자유형 200m 예선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혜성처럼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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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는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1분44초47의 한국신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종목에서 그는 박태환(2007년 호주 멜버른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을 뛰어넘었다.
또한 남자 계영 400m(3분15초68)와 800m(예선 7분08초49·결선 7분06초93), 혼성 계영 400m(3분29초35) 단체전에서도 한국신기록에 성공했다.
황선우의 활약에 힘입은 한국 수영은 연기된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년 파리 올림픽 전망을 밝게 했다.
이번 대회 일정을 모두 마친 황선우는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에 "지금까지 총 10경기를 치렀는데 체력적으로 많이 부담이 되었지만 한국 신기록을 5차례 경신하고 개인종목에서 은메달이라는 큰 성과를 얻어서 정말 뜻깊고 많이 얻어가는 대회였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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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자신감을 얻은 그는 목표인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 대한 각오도 밝혔다. 황선우는 "내년에 있을 항저우 아시안게임,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그리고 2024년에 있는 파리 올림픽까지 더 열심히 달려 보겠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힘주어 말했다.
한편 황선우를 비롯한 한국 수영 경영 대표팀은 27일 인천국제공항에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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