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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순위 지명 후 9년 만…PHI 어펠, 빅리그 첫 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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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13년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휴스턴 입단…2015년 필라델피아 이적

2018년 1월 잠정 은퇴하고 3년간 그라운드 떠나있기도
뉴시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AP/뉴시스]필라델피아 필리스 마크 어펠. 2022.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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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좌완 마크 어펠(31·필라델피아 필리스)이 마침내 빅리그의 부름을 받았다.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은지 9년 만의 일이다.

MLB닷컴은 26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가 우완 코너 브로돈을 코로나19 부상자 명단에 등록하면서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던 어펠을 콜업했다고 전했다.

어펠은 2013년 신인드래프트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촉망받던 신예였다.

그해 신인드래프트에는 지금도 빅리그를 주름 잡고 있는 굵직한 이름이 많다. 전체 2순위는 크리스 브라이언트(콜로라도 로키스), 3순위는 존 그레이(텍사스 레인저스)였다. 전체 32순위는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전체 38순위에는 마이클 로렌젠(LA 에인절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여러 유망주 중에서도 전체 1순위로 선택을 받을 만큼 어펠의 잠재력은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부상과 주위의 높은 기대에 부담감이 번번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그렇게 마이너리그 생활만 계속 이어졌다.

2015년 말에는 필라델피아로 이적했지만, 이후에도 빅리그 콜업 기회는 좀처럼 오지 않았다.

한때는 야구를 포기하기도 했다. 2018년 1월 잠정 은퇴를 하며 3년 동안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그러나 끝내 야구를 놓을 순 없었다. 그는 지난해 다시 마운드로 돌아왔다. 더블A와 트리플A를 오가며 23경기에서 3승6패 평균자책점 6.06의 성적을 냈다.

올해는 트리플A에서 19경기에 등판해 5승무패 평균자책점 1.61을 기록했다.

그리고 마침내 빅리그 승격이라는 감격을 누리게 됐다.

MLB닷컴에 따르면 전체 1순위로 입단해 메이저리그 데뷔 없이 은퇴한 건 1966년 스티븐 칠콧(뉴욕 메츠), 1991년 브라이언 테일러(뉴욕 양키스) 뿐이다. 어펠은 그들에 이어 세 번째로 이름을 남길 뻔했지만 길고 긴 기다림 끝에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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