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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44타석 만에 안타' 김헌곤, 지독했던 침묵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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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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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김헌곤이 긴 침묵을 깨뜨렸다.

김헌곤은 2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9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헌곤은 1-1 동점인 2회초 무사 주자 1루에 경기 첫 타석에 나섰다. 김헌곤은 한화 선발투수 김민우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 긴 침묵에서 벗어났다.

이 안타로 김헌곤은 43타석 연속 무안타 부진에서 벗어났다. 이날 경기 시작 전까지 김헌곤은 43타석 동안 단 하나의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그러나 삼진은 2번 뿐이었다.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고도 안타가 되지 않았다. 빗맞은 타구도 있었지만,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갔고, 상대 호수비에 막히기도 했다.

KBO 리그 연속 타석 무안타는 태평양 돌핀스와 현대 유니콘스에서 뛰었던 염경엽 해설위원이 51타석 연속 무안타를 기록하며 부문 1위다. 1995년부터 1997년까지 세 시즌에 걸쳐 만들어진 기록이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 NC 다이노스 손시헌이 48타석 무안타, 1983년 OB 베어스 유지훤이 47타석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헌곤은 유지훤 기록 전에 끊으며 불명예 기록 랭킹 4위에서 멈춰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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