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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훗스퍼 단장이 고국 이탈리아로 향했다. 유망주 윙어 브리안 힐과 계륵 센터백 조 로든과 관련된 협상을 위해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파리티치 단장은 현재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다. 삼프도리아는 힐 임대를 요청했다. 올림피크 마르세유 또한 관심을 보냈지만 결정된 것은 없다. 많은 클럽들이 힐을 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잔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에 따르면 파라티치 단장은 AS로마 디렉터 티아구 핀투 단장과 만나 로든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여름 이적시장을 바쁘게 소화하고 있는 파라티치 단장이 기존 선수들 거취를 결정하기 위해 이탈리아에 있다는 내용이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F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는 토트넘이 전력 보강을 꾀하고 있다. 자유 계약(FA)으로 이반 페리시치와 프레이저 포스터를 영입한 다음 브라이튼으로부터 이브 비수마까지 영입했다. 다음 시즌 수많은 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만큼 알토란 같은 보강이다.
끝이 아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에게 가중될 부담을 함께 짊어질 백업 공격수도 노리고 있다. 히샬리송(에버턴), 가브리엘 제수스(맨시티), 사샤 칼라이지치(슈투트가르트) 등이 후보다. 우측 윙백으로는 제드 스펜스(미들즈브러)가 거론되고 있다.
전력 보강도 중요하지만 기존 선수단 정리도 필요하다. 지난해 여름 세비야를 떠나 토트넘에 입성한 힐은 임대를 고려하고 있다. 어린 나이와 부족한 피지컬로 당장 주축으로 활용하기 힘든 만큼 경험치를 쌓을 기간이 필요하다. 마르세유와 삼프도리아가 후보로 떠올랐다.
'웨일스 커넥션'으로 유명했던 로든은 방출이 유력하다. 토트넘 합류 이후 두 시즌이 지났지만 좀처럼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호흡을 맞출 수비수도 물색하고 있는 상황. 이에 파라티치 단장은 이탈리아로 떠나 두 선수와 관련된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프리시즌이 임박한 만큼 거래 성사 여부는 머지않아 결정 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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