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8 (월)

이슈 원숭이두창 전세계 확산

대만서도 원숭이두창 첫 확진자…독일서 귀국한 20대 남성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AP/뉴시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공개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2022.05.20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대만에서 희귀 감염병인 원숭이두창의 첫 확진자가 보고됐다. 독일에서 귀국한 20대 남성이다.

CGTN, 빈과일보 등에 따르면 대만 질병관제서(CDC)는 24일 지난 1월 독일로 유학을 갔다가 이달 귀국한 20대 남성이 원숭이두창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이달 16일 귀국해 코로나19 자가격리를 하던 중 발열, 인후통,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코로나19 검사에선 음성이었다.

질병관제서는 이 남성의 검체를 검사한 결과 원숭이두창 양성 판정이 났다고 설명했다.

대만 당국은 남성이 병원에 격리 조치됐다며 방역 조치와 접촉자 추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지역에선 앞서 한국과 호주, 싱가포르 등에서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달 중순부터 서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원숭이두창에 대한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여부를 검토 중이다.

원숭이두창은 천연두와 유사한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감염되면 발열, 두통, 근육통, 수포성 발질 등이 나타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