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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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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여준석, 美 NBA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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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구의 희망 이현중(데이비드슨대)과 여준석(고려대)이 221㎝ 장신의 하승진(은퇴) 이후 한국 선수가 없던 미국프로농구(NBA)에 도전장을 던진다.

이현중은 24일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열리는 NBA 드래프트에 나선다. 전미대학농구(NCAA)에서 세 시즌을 활약하며 2학년 때 야투 성공률, 3점슛 성공률, 자유투 성공률을 합쳐 '180 클럽'에 가입하는 등 슈터로서 가능성을 보인 이현중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뽑힐 58명 안에 드는 것이 1차 목표다. 다만 스피드와 수비력에 의문점이 남아 있어 드래프트에서 발탁될지는 미지수다. 설령 이번에 이름이 불리지 않더라도 G리그(하부 리그)와 NBA에서 병행으로 뛸 수 있는 '투웨이 계약'을 통해 추후 NBA 입성을 노릴 가능성은 충분하다.

농구 국가대표로 활약한 여준석 역시 G리그를 통해 NBA 꿈을 꾸기로 정했다. 용산고 재학 시절 2021 국제농구연맹(FIBA) U-19 월드컵에서 득점왕에 오르며 가능성을 보여준 여준석은 지난 20일 국가대표팀 자리를 반납하고 다음달 12~13일 열리는 G리그 쇼케이스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으로 이동했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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