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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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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 KPMG 챔피언십 총상금 2배로…900만 달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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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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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자 넬리 코다

미국 LPGA투어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챔피언십 총상금을 900만 달러(약 116억원)로 확정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는 종전 총상금 450만 달러의 2배입니다.

우승 상금도 135만 달러로, 지난해 67만 5천 달러보다 2배로 늘었습니다.

2014년 총상금이 225만 달러였던 이 대회는 지난 2015년부터 미국 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가 주관하면서 세계적인 회계 전문기업 KPMG를 타이틀 스폰서로 영입해 상금과 대회 수준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LPGA투어 대회 상금은 최근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은 총상금 1천만 달러 시대를 열었고 AIG 여자오픈은 지난해 580만 달러에서 올해는 680만 달러로 늘릴 예정입니다.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도 지난해 500만 달러였던 총상금을 올해는 700만 달러로 올렸습니다.

올해 LPGA투어 전체 총상금은 당초 8천 570만 달러보다 1천 60만 달러가 늘어나 9천 510만 달러가 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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