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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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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과 뛰었던 NBA 스타 동생, LAD 이적하자마자 빅리그 기회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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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 트레이시 탐슨과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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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LA 다저스가 NBA(미국프로농구) 스타 플레이어 클레이 탐슨의 동생 트레이시 탐슨을 트레이드로 영입한 직후 곧바로 메이저리그로 콜업했다.

다저스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현금을 주고 트레이시 탐슨을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223경기 타율 2할5리(577타수 118안타) 26홈런 70타점 OPS .677을 기록한 탐슨은 올 시즌에는 샌디에이고 소속으로 6경기 타율 7푼1리(14타수 1안타) 2타점 OPS .259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후 디트로이트로 팀을 옮겼지만 빅리그 콜업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렇지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41경기 타율 3할5푼(154타수 47안타) 17홈런 36타점 OPS 1.086으로 좋았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탐슨은 올 시즌 트리플A에서 17홈런을 치고 OPS 1.086을 기록했다. 무키 베츠가 부상자 명단에 오른 상황에서 다저스의 외야 뎁스를 채워줄 것이다. 탐슨이 다저스에서 뛰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라고 트레이드를 평했다.

다저스는 22일 탐슨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등록하기 위해 부상을 당한 워커 뷸러를 60일자 부상자 명단으로 옮겼고, 케일럽 퍼거슨도 15일자 부상자 명단에 등록했다. 탐슨은 다저스로 팀을 옮기자마자 빅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었다.

형 클레이 탐슨은 지난 17일 커리어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동생 트레이시 탐슨은 메이저리그에서 뛴 지난 5시즌 동안 한 번도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지 못했다. 올 시즌에도 샌디에이고에서 디트로이트로 이적하면서 가을야구에서는 멀어지는듯 보였지만 다저스로 오면서 포스트시즌에 나설 가능성이 생겼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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