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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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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하주석, 출장 정지 10경기 징계…KBO "과격·위험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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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칙내규 제1·7항 의거…10G 정지·제재금 300만원

KBO, 10개 구단 선수단 교육 실시 등 주의 당부

이데일리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두산 베어스 대 한화 이글스의 개막 경기, 1회말 1사 1, 2루 상황 한화 하주석이 1타점 적시타를 친 뒤 환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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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심판의 스트라이크존 판정에 배트와 헬멧을 던지는 등 과격한 항의를 한 하주석(28·한화 이글스)이 21일 10경기 출장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20일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한화 하주석에 대해 심의한 결과 벌칙내규 제1항과 제7항에 따라 10경기 출장저지와 제재금 300만원,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40시간 징계를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주석은 지난 16일 대전 롯데전에서 8회말 헛스윙 삼진 아웃 후 배트를 바닥에 강하게 내려치며 불만을 표출해 퇴장 조치됐다. 이후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욕설을 하는 모습이 그대로 중계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특히 더그아웃에서 내던진 헬멧이 웨슬리 클레멘츠 수석코치의 머리에 맞는 등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

KBO는 경기장 내 과격한 행동 등으로 야구팬에게 실망감을 주는 이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10개 구단에 철저한 선수단 교육 실시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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