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데이터 활용한 서비스·아이디어 발굴
창업기업 혁신 성장 지원, 새로운 시각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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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은 다음 달 31일까지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한다. 문화데이터란 문화공공데이터광장과 문화빅데이터플랫폼을 통해 개방한 공연·전시·도서·영화·문화재·콘텐츠 분야 데이터를 뜻한다. 문체부는 관련 서비스와 아이디어를 발굴해 창업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고 사회문화적 현안에 새로운 시각을 도출한다.
지난해까지 발굴한 활용사례는 2344건. 일부는 사업화와 판로 개척을 위한 후속 지원을 받았다. 개인화 맞춤 정책 추천 및 신청 서비스 '웰로'가 대표적인 예다.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고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 사용자 맞춤형 스포츠 시설 및 강습 서비스 '필드쉐어'와 휠체어 사용자 맞춤형 여행지 및 경로 추천 플랫폼 '이유사회적협동조합'도 사업화를 지원받아 각각 18억 원 상당의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는 세 부문으로 나눠 공모한다. 제품·서비스 개발과 아이디어 기획, 데이터 분석이다. 신설한 데이터 분석에서는 문화 여가와 한류 관련 현안을 문화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시각으로 분석하고 결과를 도출하는 제안서를 찾는다. 분석 주제는 관광객 여행 경로, 국민의 평일과 주말 문화 여가 생활 등 문화·체육·관광 분야 현안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우수한 분석 사례 내용과 제안을 정책 추진의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체부는 수상작 열네 개를 선정한다.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 4250만 원을 수여한다. 제품·서비스 개발과 아이디어 기획 대상 팀에는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권도 준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문화공공데이터광장 누리집 참조.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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