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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이슈 물가와 GDP

물가 치솟자…CU, 구독 쿠폰 이용 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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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편의점 CU에서 고객이 구독 쿠폰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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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최근 장바구니 물가가 급등하면서 인기 상품을 할인 받을 수 있는 편의점 구독 쿠폰 서비스 이용자가 늘고 있다.

20일 CU에 따르면 올해 1~5월 구독 쿠폰 서비스 사용은 전년 대비 49.3% 증가했고, 지난달 쿠폰 사용량은 전년 대비 68.9% 급증했다.

CU의 구독 쿠폰은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 포켓CU에서 도시락, 샐러드, 즉석원두커피 등 20여 종의 카테고리 중 구독을 원하는 카테고리의 월 구독료 1000~4000원를 결제하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정해진 횟수만큼 할인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도시락, 삼각김밥, 샌드위치 등 간편식사류가 인기다. 한 달 동안 20% 할인된 가격으로 10회 이용할 수 있어 편의점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직장인과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고 있다. 실제 지난달 구독 쿠폰의 사용량 신장률은 오피스가와 대학가가 각각 126.1%, 98.4%로 가장 높았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포켓CU에서 점포별로 원하는 상품의 재고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배달, 픽업, 예약구매 등 온라인 결제에서도 구독 쿠폰을 이용할 수 있어 사용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구매 동향을 분석해 고객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구독 쿠폰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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